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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연휴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 급증…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김혜은 기자
  • 입력 2026.02.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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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의 해안 모습 [사진=eet news]

 

2026년 설(구정) 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과 제주도, 부산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이 비교적 길고 최근 국내 여행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해외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가 눈에 띈다. 한중 간 관광 교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단체 관광과 개별 여행객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숙박업과 외식업, 유통업 등 연관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은 쇼핑과 문화·미식 관광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는 겨울철 자연경관과 휴양형 관광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부산 역시 해운대와 광안리, 원도심 관광지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를 계기로 국내 여행 분위기가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관광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면서 내수 진작과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연휴 기간 관광객 편의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와 관광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구정 연휴가 단순한 명절 이동을 넘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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