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문화관광공사, 하회마을·월영교·찜닭 골목 중심으로 겨울 여행 추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6년 설 연휴를 앞두고 안동을 ‘전통·야경·맛집’ 테마로 즐기는 가족 여행지로 추천했다. 공사는 겨울철 한층 더 고즈넉해지는 안동의 풍경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여행 코스를 제안하며 “전통을 보고, 강변을 걷고, 지역의 맛을 함께 나누는 여행”을 강조했다.
전통의 숨결을 걷는 하회마을
안동 여행의 출발점으로 공사가 가장 먼저 추천한 곳은 하회마을이다. 낙동강이 S자 형태로 감싸는 자연 지형 속에 자리한 하회마을은 조선시대 양반가옥과 초가집, 골목길이 잘 보존된 전통 마을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에는 낮은 태양빛과 차분한 분위기가 더해져, 관광객이 붐비는 여름과는 다른 한적한 매력을 보여준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하회마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마을을 따라 걷는 동안 조선시대 생활상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고, 곳곳에 남아 있는 전통가옥은 사진과 함께 오랜 기억으로 남기기 좋다. 공사는 특히 설 연휴를 맞아 “전통의 숨결을 느끼며 세대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코스”로 하회마을을 추천했다.
낙동강 위의 야경, 월영교
하회마을에서 전통의 정취를 만끽한 뒤에는 저녁 일정으로 월영교 야경이 제안된다. 월영교는 한국에서 가장 긴 목재보행 다리로, 낙동강 위를 잇는 다리 위에 조명이 켜지는 순간 강물 위로 빛이 반사되는 풍경이 연출된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더욱 또렷해지는 조명과 강변의 정취는 설 연휴 가족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공사는 “다리 주변에 카페와 쉼터가 있어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하며, 해질 무렵부터 야경이 시작되는 시간대를 맞춰 방문할 것을 권했다. 월영교의 야경은 단순한 ‘산책’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추천된다.
안동의 맛, 찜닭 골목
여행의 마지막은 지역의 대표 먹거리로 마무리한다. 공사가 제안한 안동 찜닭 골목은 닭고기와 당면, 각종 채소가 푸짐하게 어우러진 찜닭을 맛볼 수 있는 장소다. 각 식당마다 비법 양념과 식감이 달라 먹는 재미가 있고,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라는 점에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설 연휴에는 방문객이 몰릴 수 있어 저녁 시간대 방문 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가능하면 18시 이전에 방문하거나, 미리 시간을 조율해 여유 있게 즐길 것”을 추천했다.
“전통·야경·맛집”을 하나로 묶은 1박 2일 코스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제안은 단순한 관광지 나열이 아니라 하회마을→월영교→찜닭 골목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명확한 가족 여행 코스다. 실제로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하면 다음과 같은 흐름이 자연스럽다.
1일차: 하회마을에서 전통 마을 산책 → 민속박물관 등 문화 체험 → 월영교 야경 → 찜닭 골목에서 저녁
2일차: 도산서원 방문으로 전통 교육·문화 체험 → 안동 중앙시장 산책 및 지역 특산물 쇼핑 → 낙동강 변에서 여유로운 마무리
이 일정은 설 연휴 가족 여행이라는 목적에 맞춰 체력 부담이 적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 시간이 짧아지므로 오후 시간대에 여유를 두고 이동하는 일정이 가족 여행에서 중요하다.
“설 연휴, 안동에서 전통을 보고 맛을 느끼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여행 제안을 통해 안동이 가진 전통 문화와 자연 풍경, 지역 미식의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전통과 야경, 맛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안동의 설 연휴 코스는, 가족이 함께 떠나기 좋은 겨울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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