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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예술가의 경쟁력은 '공감'… 김상은 신간 『공감 자본』 출간

  • 윤슬 기자
  • 입력 2026.07.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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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보다 서사, 작품보다 진정성 강조… 예술가 브랜딩 전략과 실천 워크북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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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땅출판사가 문화연구자이자 평론가 김상은의 신간 『공감 자본』 [사진=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문화연구자이자 평론가 김상은의 신간 『공감 자본』을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시대를 맞아 예술가와 크리에이터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공감'을 제시한다. 저자는 뛰어난 기술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시대일수록 창작자의 삶과 경험, 진정성이 담긴 서사가 대중과의 연결을 만드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한다.


김상은 저자는 "기술은 감상을 만들고, 서사는 공감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은 결핍과 상처, 이를 극복해 온 삶의 이야기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책은 단순한 예술론을 넘어 창작자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전략도 함께 담았다. 예술가의 세계관 구축을 비롯해 브랜딩, 스토리텔링, 체험 마케팅, 로컬 콘텐츠, 시각 브랜딩, 디지털 포트폴리오 제작, 인터뷰 전략 등 예술 활동과 브랜드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세계적인 예술가인 쿠사마 야요이와 존 조르노, 데구치 오니사부로 등의 사례를 분석하며 작품이 하나의 브랜드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저자는 오랜 기간 예술 현장과 문화행정,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난 예술가들의 고민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술가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대중과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공감'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특히 각 장마다 워크북을 수록해 독자가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을 직접 정리하고 브랜드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독서를 넘어 창작자의 정체성과 서사를 구체화하는 실천형 가이드 역할을 한다.


김상은 저자는 "예술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야 비로소 발견될 수 있다"며 온라인 플랫폼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담고 싶었다"며 독자들이 책을 통해 창작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 자본』은 168쪽 분량으로 정가는 1만8000원이며,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등 주요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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