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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엠,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인천공항 K-관광 공략… 체류형 관광 거점 구축

  • 윤슬 기자
  • 입력 2026.08.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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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1파크 인천공항’과 복합리조트 연계
  • 공동 마케팅·결합상품·MICE 등 6개 분야 협력
  • 내년 봄 개장 목표, 첫해 방문객 100만 명 목표
  • 레저·문화·휴식 결합한 새로운 관광 동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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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스엠(DSM)이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인천공항 일대를 새로운 K-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사진=디에스엠(DSM)]

 

차세대 레저 플랫폼 기업 디에스엠(DSM)이 파라다이스시티와 손잡고 인천공항 일대를 새로운 K-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디에스엠은 ‘9.81파크 인천공항’과 인근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의 핵심 콘텐츠와 고객 기반을 결합해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환승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력 분야는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결합상품 개발, 해외 인바운드 공동 영업, MICE, 단체 관광,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동 캠페인과 교통 접근성 개선 등으로 폭넓게 추진될 예정이다.


첨단 K-레저와 문화·휴식 결합


디에스엠이 운영하는 9.81파크는 ‘그래비티 레이싱’을 비롯한 체험형 액티비티에 AI 기반 기록·랭킹·영상·게임 시스템을 결합한 차세대 레저 테마파크다.


2020년 문을 연 9.81파크 제주는 누적 이용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내년 봄 개장을 앞둔 ‘9.81파크 인천공항’은 제주점보다 약 두 배 규모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실내 스타디움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레이싱 차량과 신규 액티비티, 첨단 게임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개장 첫해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과 카지노, 컨벤션, 스파, 엔터테인먼트, 문화·예술 시설 등을 갖춘 영종도 대표 복합리조트다. 9.81파크 인천공항의 역동적인 레저 콘텐츠와 파라다이스시티의 문화·예술·휴식 콘텐츠가 결합할 경우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복합 관광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 ‘환승지’ 넘어 관광 목적지로


이번 협력의 핵심은 대규모 인천공항 이용객을 새로운 관광 수요로 연결하는 데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과 환승객, 수도권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공항을 단순한 출발과 도착의 공간이 아닌 관광과 쇼핑, 레저,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 관광 목적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9.81파크 인천공항과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파라다이스시티역을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어 두 시설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양사는 국내외 고객 기반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결합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인바운드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하고 MICE와 단체 관광,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9.81파크에서 첨단 기술로 구현한 역동적인 K-레저 콘텐츠를 경험하고,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문화·예술과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경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K-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주변의 관광 콘텐츠를 개별 시설 중심에서 하나의 체류형 관광 생태계로 연결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환승객은 물론 수도권 주민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레저·문화·숙박·엔터테인먼트 복합 관광 동선이 구축될 경우, 영종도가 인천공항의 배후 지역을 넘어 새로운 K-관광의 관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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