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물류 전문기업 ITS Logistics가 식음료 유통업체들의 성수기 수요(5~7월)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식음료 전용 물류·유통 허브망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허브는 미국 주요 지역의 거점을 연결하며 총 400만 ft²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어, 미국 소비자의 약 95%까지 2일 내 배송 가능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ITS는 이번 허브를 통해 단순 창고·운송 서비스를 넘어, 실시간 LOT·유통기한 추적, 맞춤형 운송 옵션(D2C, 소매, Amazon SFP), 통합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식음료 제조사·수입사·유통사들은 규제 준수, 비용 관리, 성수기 급증 주문 대응력 강화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ITS 관계자는 “식음료 업계 성수기는 공급망 내 구조적 취약점을 드러낼 수 있어, 실시간 가시성과 유연한 운영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식음료 물류는 도난, 유통 지연,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존재하며, ITS의 허브는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통합 플랫폼 기반의 운영을 특징으로 한다. 센서 기반 온도·습도 관리, 실시간 재고 추적, 주문 처리 최적화 기능이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공급망 운영을 지원한다.
국내 물류업계 역시 성수기 대응을 위해 대형 허브 확대와 자동화·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다. 예컨대 BGF리테일은 부산 물류센터에 냉장·냉동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고, CJ·한진 등 3PL 기업들은 WMS 기반 재고 관리와 계절별 운송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ITS Logistics와 비교하면, 국내 3PL은 거점 중심 효율화에 강점을 두고 있으며, 전국 단위 통합 플랫폼 구축 수준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물류 전문가들은 “향후 국내외 식음료 공급망 경쟁력은 디지털 통합 플랫폼 + 전략적 허브 네트워크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며, ITS Logistics의 사례가 글로벌 식음료 물류 업계의 성수기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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