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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전용 PBV 개발 맞손…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

  • 윤재훈 기자
  • 입력 2026.07.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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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V5 기반 자율주행 시범사업 추진…원격운전·무선충전 등 운영 기술도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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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자율주행 서비스에 최적화된 목적기반차량(PBV, Purpose Built Vehicle) 개발에 나선다.


기아는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서비스 전용 PBV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 유지한 SDV플랫폼담당 부사장과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부문장(부사장), 안규진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아의 PBV 개발 역량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PBV 기반 자율주행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자율주행 서비스 전용 PBV 개발과 공급, 서비스 운영 기술 공동 개발 및 실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기아는 올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위해 데브키트(DevKit)가 탑재된 PBV 모델 'PV5'를 우선 공급한다.


데브키트는 외부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와 차량 간 인터페이스를 연동하는 장치로, 자율주행과 원격 운전 서비스 사업자가 차량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아는 시범사업 운영 결과와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PBV 양산 차량 공급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한 시범사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상용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전용 PBV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도 강화한다. 차고지 내 원격 운전(RVA·Remote Vehicle Assistant), 무선충전 시스템, 무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차량 내·외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운영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량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기아 PBV가 자율주행 시장 활성화와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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