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은 국가 청렴 수준을 확립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부패 척결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6년 8월 21일 열린 첫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대한민국은 수출과 경상수지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제는 경제의 성장에 걸맞게 국가의 청렴 수준도 한 단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부패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예전부터 그래왔다’는 이유로 관행처럼 묵인해온 부패가 없는지 철저히 살피겠다”며 제도와 조직 내부에 남아 있는 부패 관행을 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력과 연계된 부패에 대해서도 엄정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토착세력의 이권 개입은 물론 민간과 정치권에 남아 있는 부패까지 지위와 소속을 막론하고 성역 없이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반부패 정책의 핵심 원칙으로 ‘공정한 기준의 적용’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부패청산에는 여야도, 네 편 내 편도 있을 수 없다”며 “누구에게나 같은 원칙과 기준을 적용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잘못은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경제 규모와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대한민국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청렴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경제 성장만으로 국가의 신뢰도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부문의 투명성과 법과 원칙의 일관된 적용이 뒷받침돼야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인식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부패 척결의 대상을 특정 진영이나 정파에 한정하지 않고 ‘여야’와 ‘네 편 내 편’을 구분하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정부의 반부패 정책이 정치권과 공직사회, 민간 영역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정부의 주요 반부패 정책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부패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함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결국 이번 발언의 핵심은 경제 성장과 국가 청렴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데 있다. 대한민국이 수출과 경상수지 등 경제지표에서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공직사회와 사회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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