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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인사말] 기후위기는 이미 당신 곁에 와 있습니다

  • 윤재훈 기자
  • 입력 2026.02.06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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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지구.pixabay. cloud_purple-pollution-9084716_1280.jpg
불타는 지구.pixabay

 


기후위기는 더 이상 예고장이 아니다.

그것은 뉴스 속 먼 미래가 아니라,오늘의 온도와 물가, 식탁과 그대의 잠자리 속에 이미 자리 잡았다.

우리는 오랫동안 기후를 ‘환경 문제’인 것처럼 불러왔다.그러나 지금의 기후위기는 환경을 넘어당신의 삶의 조건을 바꾸는 문제다.

누가 더위에 몸서리치는지,누가 쏟아지는 자외선을 피하지 못하는지,그리고 누가 먼저 삶의 터전을 잃었는지에 관한 심각한 이야기이다.


eetnews는 이번 ‘기후위기 주간 기획’을 통해위기를 과장하지도, 희망을 강요하지도 않겠습니다.대신 지금 이 땅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뜨거운 변화들을차분하게 기록하려 합니다.

숫자는 숫자대로,사람의 이야기는 날 것 그대로.


그러나 기후위기는 모두에게 같은 속도로 오지 않습니다.그리고 같은 책임으로도 남겨지지 않습니다.

이 불균형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지금 언론이 해야 할 최소한의 본령이라고 믿습니다.


이 기획이 여기에 대한 답을 제시하지는 못하더라도,최소한 질문을 피하지는 않겠습니다.그리고 그러한 질문들이우리의 선택을 조금은 더 다르게, 

만들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후위기는 이미 당신 곁에 도착했습니다.이제 남은 것은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기록하고,“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입니다.


2026년 2월 6일eetnews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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