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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대전 무더위 쉼터 현장점검…폭염 취약계층 보호 강화

  • 윤슬 기자
  • 입력 2026.06.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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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강화에 나섰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3일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무더위 쉼터와 이동노동자 쉼터를 점검하며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올해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데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의 현장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먼저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내 스마트 쉼터를 방문했다. 해당 시설은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북카페형 쉼터로, 주택가 인근 공원에 조성돼 주민과 폭염 취약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 쉼터다.


현장에서 김 본부장은 냉방설비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해 주말·공휴일 개방 상황, 이용객 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시민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아 운영 현황과 폭염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택배기사 등 야외 활동이 많은 노동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직종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냉방물품 지원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올여름 폭염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무더위 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무더위 쉼터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노인·이동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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