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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 지원사업 내년부터 통합…6만7000명으로 지원 확대

  • 윤슬 기자
  • 입력 2026.09.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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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도전지원사업’ 통합해 ‘청년도전성장지원사업’ 추진
  • 김영훈 장관, 제주 청년 팝업스토어 방문, 현장 의견 내년 사업 설계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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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설명을 위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AI 생성이미지]

 

고용노동부가 청년의 구직 의욕 회복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청년도전성장지원사업’으로 통합하고 지원 규모를 6만7000명으로 확대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엉망진창 문구사’를 방문해 청년들의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미취업 청년들이 일상을 유지하면서 구직 의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64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전국 94곳에서 청년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이 찾은 ‘엉망진창 문구사’는 제주 청년카페가 마련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 창업과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사진과 향초, 주얼리, 디저트 등 자신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만든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실제 창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한 청년은 준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언급하며 “한 번의 시도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다시 해볼 수 있다는 감각을 갖게 된 것이 제겐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청년들을 격려한 뒤 청년카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청년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청년카페를 찾게 된 계기와 프로그램 참여 이후 달라진 점, 취업을 준비하면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등을 들었다.


고용노동부는 현행 청년성장프로젝트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청년도전성장지원사업’으로 통합·개편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사업 예산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 관련 예산은 903억원으로 올해보다 145억원 늘어나며, 지원 대상은 9000명 증가한 6만7000명으로 확대된다.


김 장관은 “내년 청년도전성장지원사업을 비롯한 청년 지원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각자의 속도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현장에서 나온 청년들의 의견을 내년 청년도전성장지원사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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