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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여의도 한강공원서 ‘그린 시네마 피크닉’ 성료

  • 윤슬 기자
  • 입력 2026.06.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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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음악·업사이클링 체험 한자리에… 비욘드와 함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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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부대행사 ‘그린 시네마 피크닉’ 포스터 [사진=환경재단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야외 특별행사 ‘그린 시네마 피크닉(Green Cinema Picnic)’을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비욘드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올여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가장 느린 피크닉’을 주제로 영화와 음악,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도심형 환경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잔디밭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인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기획된 ‘시그니처 샤쉐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직접 향을 채워 방향제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키링과 티코스터 제작 체험, 뜨개 체험, LP 뮤직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환경 실천과 여가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현장에서는 비건 푸드 쿠폰과 음료, 엽서 등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사용한 화장품 공병을 반납하면 제품 샘플을 제공하는 공병 순환 캠페인이 마련됐으며, 다회용기 도시락이나 텀블러를 지참한 참가자들에게는 행사 굿즈와 후원 물품을 증정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환경 단편영화 야외 상영회였다. 이날 상영된 7편의 작품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공동체 등 다양한 환경 의제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환경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장영자 프로그래머는 “환경을 실천하는 방법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경험에서 시작될 수 있다”며 “이번 그린 시네마 피크닉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천천히 머무르며 환경과 공존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제는 다양한 환경 영화를 비롯해 여러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에 대한 공감과 실천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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