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프린세스 로열(앤 공주)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요트 축제 중 하나인 ‘카우스 위크(Cowes Week)’의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와이트섬(Isle of Wight)을 방문했다.
영국 왕실 공식 엑스(X) 계정(@RoyalFamily)은 9일, 앤 공주가 와이트섬 카우스에서 열린 200주년 카우스 위크 현장을 찾아 세일러 및 관람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1826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00주년을 맞이한 ‘카우스 위크’는 매년 6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수백 대의 요트에 탑승하는 5,000여 명 이상의 요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요트 경기 대회이자 축제다.
로열 요트 스쿼드런(Royal Yacht Squadron)의 제독이자 아일랜드 세일링 클럽(Island Sailing Club) 및 영국 청소년 해양교육 자선단체(UKSA)의 후원자인 앤 공주는 이번 대회에서 직접 예포를 발사해 솔렌트(Solent) 해협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선단의 출항과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앤 공주는 40개 이상의 클래스로 나누어 치러지는 경기의 진행 상황을 둘러보고, 직접 배를 타고 솔렌트 해협으로 나아가 요트 경기를 가까이서 관람하며 현장 열기를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앤 공주는 단정한 베이지색 재킷 차림으로 대회의 주요 인사 및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한편, 신호포를 발사하는 순간과 직접 배에 탑승해 해상을 둘러보는 등 왕실 요트 관련 직책을 수행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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