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이 국제기구의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폭발물 탐지 및 지뢰 탐지견(K9)을 소개하며 이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엔은 26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우리의 네 발 달린 유엔 동료들을 만나보라”며 유엔 가족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탐지견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엔은 게시글에서 “폭발물 탐지견과 지뢰 탐지견으로 활동하는 이 K9들은 유엔 가족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년 열리는 ‘세계 개의 날(Dog Day)’을 맞아 탐지견들과 이들을 돌보고 훈련시키는 핸들러들의 노고를 함께 조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엔 관련 시설로 보이는 장소에서 훈련견 한 마리가 대형 지구본 조형물 앞에 앉아 있는 모습과 보호안경을 착용한 탐지견의 모습이 담겼다. 평범한 반려견과 달리 특수한 임무를 수행하는 K9들의 전문적인 역할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유엔의 탐지견들은 폭발물이나 지뢰 등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유엔 직원과 국제사회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분쟁이나 지뢰 오염 지역 등에서 인간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데 탐지견의 후각 능력이 활용된다.
이들의 활동에는 숙련된 핸들러의 역할도 중요하다. 탐지견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과 관리, 그리고 핸들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유엔은 이날 게시글을 통해 “우리는 그들과 헌신적인 핸들러들에게 일 년 내내 보여준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게시물은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한 유엔의 활동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K9 탐지견들의 역할을 알리고, 위험한 현장에서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물과 조련사들의 헌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유엔이 공개한 사진 속 탐지견들은 단순한 보조 동물을 넘어 국제기구의 현장에서 인간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네 발 달린 동료’로서 그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폭발물과 지뢰처럼 한순간의 실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탐지하는 만큼 이들의 역할은 국제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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