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build the Supply Chain’ 주제로 11일까지 국제운송·공급망 최적화·물류 자동화 기술 전시
- AI 수요예측·SCRM·AMR 등 소개로 SCM Global Forum·PNT FAIR 2026 동시 개최
지정학적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이상기후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물류 자동화 기술 등을 활용한 공급망 재편 방안을 살펴보는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제6회 국제 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SCM FAIR 2026)’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주식회사 첨단, 제이앤씨메쎄,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Rebuild the Supply Chain’을 주제로 국제 화물운송부터 공급망 최적화, 물류 자동화,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리테일, 친환경 포장까지 공급망 전반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최근 기업의 공급망 관리는 비용과 효율성을 넘어 사업 연속성과 리스크 관리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지정학적 갈등과 무역환경 변화에 더해 폭염·홍수·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과 운송 차질이 공급망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면서 기업의 대응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공급망 기술이 주요 분야로 다뤄진다.
‘Optimizing Supply Chain’ 구역에서는 AI 기반 수요예측과 플래닝을 비롯해 공급망리스크관리(SCRM), 운송관리시스템(TMS), 창고관리시스템(WMS) 등 통합적인 공급망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이 소개된다. 물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가시성 플랫폼과 디지털 포워딩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물류센터 자동화 기술도 주요 전시 분야다. 기존 무인운반차(AGV)에서 한 단계 발전한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상하차와 피킹 자동화 기술 등이 소개된다.
오우만오토메이션코리아는 4-Way 셔틀과 AGV·AMR 관련 기술을, XYZ로보틱스코리아는 AI 물체 인식과 멀티 그리퍼를 활용한 상하차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파인은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AI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로지텍코리아의 SCM 솔루션, 위밋모빌리티의 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 아세테크의 물류 자동화 기술 등이 전시된다. 전자동 맞춤형 포장시스템과 물류센터용 포장재 등 물류 효율화와 포장 분야의 기술도 소개될 예정이다.
공공기관에서는 울산항만공사가 참가해 울산항과 물류 거점 등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에는 ‘SCM Global Forum’도 열린다.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비롯해 항공·육상 운송 네트워크와 디지털 물류 등을 주제로 관련 산업의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차세대 통신기술과 산업 현장의 접점을 다루는 ‘제3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2026)’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Private 5G·6G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스마트 물류·스마트 팩토리 분야의 활용 방안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유통연수원 특강과 ‘Korea Air Cargo Day’, 물류 AX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SCM FAIR 전체 참관객 가운데 구매·도입 결정권을 가진 화주 기업 소속 참관객은 71.4%로 집계됐다. 올해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수입협회 등 관련 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화주 기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SCM FAIR 측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급망이 단순한 물류 관리 영역을 넘어 기업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요소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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