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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2개 자회사 CEO 승계절차 개시…은행 임추위 역할 확대

  • 윤슬 기자
  • 입력 2026.09.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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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임기 만료 자회사 대상 CEO 자격요건·평가기준 구체화
  • 신한자산신탁·신한리츠운용 통합법인 대표 후보에 임현우 사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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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지주사 간판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후임 선정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들어갔다.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도 확대한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경위는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심의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우선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자회사 승계 후보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존보다 임추위의 역할을 확대해 후보 추천과 검증 과정에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자회사별 CEO 자격요건도 구체화한다. 자경위는 각 자회사의 사업 특성과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CEO에게 요구되는 자격요건을 세분화하고,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해 향후 후보 심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자경위는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의 합병을 전제로 통합법인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추천했다.


두 기업은 내년 1월 통합법인 출범을 목표로 합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현우 사장은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지난해 1월부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맡고 있다. 신한금융은 임 사장이 양사 통합과 그룹 내 부동산 사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경위는 앞으로 사전에 마련한 일정에 따라 승계 후보군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후보군을 단계적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올해 12개 자회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승계후보군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의와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 절차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추천된 후보는 각 자회사 임추위의 심의를 거치며, 선임 절차가 완료된 대표이사는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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