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24일 국제치안산업대전서 첫선, 실종자 수색부터 화재·쓰러짐 감지까지 통합 관제
- 뉴빌리티 순찰로봇과 AI 안면인식 기술 연계, 안양시 실증 통해 공공 안전 분야 적용 추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과 자율주행 로봇을 결합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화재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순찰로봇 솔루션이 공개된다.
지능형 출입통제 및 물리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김한철)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에 참가해 AI 기반 순찰로봇 솔루션 ‘큐페이스 가디언(Q-Face Guardian)’을 처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큐페이스 가디언은 슈프리마의 AI 안면인식 기반 실종자 검색 솔루션 ‘큐페이스 파인더(Q-Face Finder)’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의 순찰로봇 기술을 결합한 통합 관제 시스템이다.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순찰로봇 ‘뉴비 쉴드(Neubi Shield)’와 사족보행 로봇 ‘뉴트렉(NeuTrek)’에 탑재된 카메라가 현장 영상을 수집하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실종자를 찾거나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CCTV 영상과 이동형 순찰로봇이 수집한 영상을 함께 분석할 수 있어 별도의 대규모 장비 교체 없이 기존 관제 시스템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종 아동이나 치매 노인 등 수색 대상자의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여러 대의 CCTV와 이동 중인 로봇 카메라에서 수집한 영상을 분석해 대상자를 식별한다. 이후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도에 이동 경로를 3차원으로 표시해 관제 인력이 수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프리마는 기존의 옷 색상이나 소지품 등 외형적 특징을 활용한 검색 방식과 달리 AI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해 수색 정확도를 높이고 추적의 한계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실종자 수색 외에도 야간 순찰 중 연기나 화재, 보행자 쓰러짐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관제센터에 실시간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관제 인력이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프리마는 현재 안양시 AI 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해 실제 도시 환경에서 자율주행 순찰과 실시간 관제 연동 기능을 검증하고 있다. 현장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운영 안정성과 기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순찰로봇이 보행자 쓰러짐이나 화재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큐페이스 파인더 관제 화면에 실시간 알림을 표시하는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슈프리마는 향후 경찰청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고 스마트시티, 공공시설, 전통시장, 산업단지 등 다양한 공간의 안전 관리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 사업 및 시스템 총괄은 “뉴빌리티의 뛰어난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슈프리마의 AI 안면인식 및 영상분석 통합관제 솔루션이 더해져, 사람의 눈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빈틈없이 살피는 미래형 도시안전 솔루션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의 기술 역량을 결집해 실종자 수색부터 이상상황 대응까지 공공 치안 현장의 안전망을 한층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 구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안면인식과 이동형 영상 수집 기술이 공공장소에 확대 적용될 경우 개인정보 보호와 영상정보 관리, 오인식에 따른 대응 절차 등도 주요 검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종자 수색 등 공익적 목적의 활용과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절한 운영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BEST 뉴스
-
우주에 피어난 장미 한 송이…NASA가 공개한 3억 광년 밖 은하의 신비
▲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은하 쌍 'Arp 273'. 위쪽의 큰 은하 UGC 1810과 아래쪽의 작은 은하 UGC 1813이 중력의 영향으로 장미꽃을 닮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사진=NASA·ESA·Hubble Heritage Team] 지구에서 약 3억 광년 떨어진 우주 공간에 장미꽃을 닮은 은하가 존재한다. ... -
싱가포르에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센터 개소…서비스업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
▲ YYForce, 호텔·청소·보안·시설관리 분야 로봇 훈련 및 운영 데이터 수집 추진 [사진=YYForce] 호텔 객실관리와 청소, 보안 등 사람의 노동력에 의존해 온 서비스 산업에서 로봇 도입을 위한 실증이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실제... -
목성이 사라진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우주의 방패’만은 아닌 거대 행성
▲ 과학 콘텐츠를 소개하는 ‘Amazing Physics’는 2일 X 계정을 통해 목성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가정 아래 지구와 태양계에 나타날 수 있는 변화를 소개했다. [사진=Amazing Physics X]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AI 챗봇 ‘클로드’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MIT가 조명한 클로드 섀넌
▲ 미국의 수학자이자 전기공학자 클로드 섀넌(Claude Shannon)의 생전 모습과 교내에 세워진 흉상 [사진=MIT X]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Claude)’의 이름과 연결되는 한 과학자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대 정보이론의 기틀을 세운 미국의 수학자이자 전기공학자 클로... -
미래사회알앤디, 방정식 기반 ‘AI 과학자’ 연구 플랫폼 개발…검증 근거 3단계 공개
▲ 미래사회알앤디가 방정식과 수치 계산을 기반으로 연구를 지원하는 이른바 ‘AI 과학자’ 플랫폼을 통해 공학을 비롯한 다학제 연구 지원에 나선다. [사진=미래사회알앤디] 미래사회알앤디가 방정식과 수치 계산을 기반으로 연구를 지원하는 이른바 ‘AI 과학자’ 플랫폼을 통해 공... -
누리호 5차 발사, 7일 낮 12시 25분 확정…기상·기술 점검 완료
▲ 누리호의 발사 준비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날 열린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조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낮 12시 25분에 발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