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가 국가 간 경쟁을 넘어 협력의 시대로 접어드는 가운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초의 독립 국제기구인 디지털협력기구(Digital Cooperation Organization·DCO)가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디지털협력기구(DCO)는 최근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Global Expert Community·GEC)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커뮤니티는 회원국을 비롯한 전 세계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한데 모아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도출하고, 국제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협력기구는 이번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 출범을 통해 디지털 협력을 구체적인 행동과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세계 경제와 사회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국제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디지털협력기구 사무총장 디마 알야히아(Deemah AlYahya)는 “오늘날의 디지털 과제는 더욱 강력한 협력과 다양한 전문 지식에 대한 접근을 요구한다”며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는 지식을 실질적인 영향력으로 전환하고, 더욱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역량을 강화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산업 부문을 초월해 전문가들을 연결함으로써 지식 교류를 가속화하고 협력을 촉진하며, 국제 디지털 협력을 통해 의미 있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전문가 대화와 전략적 논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책 자문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정책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실용적인 지식 자원 개발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커뮤니티가 다루는 분야는 매우 폭넓다.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을 비롯해 디지털 무역(Digital Trade), 디지털 투자(Digital Investment), 데이터 및 디지털 인프라(Data and Digital Infrastructure), 디지털 인재 및 역량(Digital Talent and Skills), 디지털 경제 정책 및 거버넌스(Digital Economy Policy and Governance), 신흥 기술(Emerging Technologies), 디지털 포용 및 혁신(Digital Inclusion and Innovation), 사이버보안 및 신뢰(Cybersecurity and Trust), 디지털 전환 및 도입(Digital Transformation and Adoption) 등 디지털 경제 전반의 핵심 분야를 아우른다.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 참여는 자발적으로 이뤄지며, 각 프로젝트의 성격과 전문가의 역량 및 전문성에 따라 다양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 학술기관,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 독립 전문가 등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디지털협력기구는 이번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를 통해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 전문가들이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며 디지털 경제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이고 영향력 있는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문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이번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경제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국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경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축적된 전문성이 연결될 때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의 역할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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