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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해남·진도·완도 현장 속으로"... 군민 걷기대회부터 지역 현안 청취까지 강행군

  • 윤슬 기자
  • 입력 2026.06.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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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군민 걷기대회 [사진=박지원의원 X]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해남과 진도, 완도를 잇는 빼곡한 지역 일정을 공개하며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박 의원은 이날 "해남 진도 완도, 다시 해남으로 갑니다"라고 운을 떼며 하루 동안 이어진 강행군 일정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군민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마침 비가 그쳐 출발을 알리는 징을 쳤지만 진도로 가는 길에는 다시 비가 내렸다"고 전하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민들과 함께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진도에서는 진도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박현이 회장이 새롭게 취임하고 조정우 회장이 이임하는 자리에서 박 의원은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완도 출신 최경윤 지구총재를 비롯해 진도·해남·완도·목포·영암·강진 등 각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며 "전날 진도동부라이온스클럽 박을수 회장 취임식에 이어 연이틀 진도가 라이온스의 날이 됐다"고 소개했다.


완도에서는 지역 여성 지도자들과의 만남도 이어졌다. 박 의원은 완도여성발전협의회 서수복 회장을 비롯해 역대 여성단체 회장 13명과 만나 지역 현안과 여성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또 김주 전 군의원과 만나 조언을 들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이번 지방선거 비례대표 2번으로 등록한 손정희 전 여성단체협의회장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언급해 지역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완도군수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최종 경선까지 진출했던 지영배 후보와 만나 향후 진로와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오늘은 해남·완도·진도 군의원들이 전남도당 주최 나주 워크숍에 참석해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라면서도, 곧바로 해남에서 목포출입국출장소장과의 면담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시간이 늦어 뛰어간다"고 적었다.


지역 주민들과의 생활 밀착형 소통부터 사회단체 행사 참석, 여성 지도자 간담회, 정치권 인사들과의 의견 교환까지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한 박 의원의 이번 행보는 지역 현장을 직접 챙기며 민심을 청취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서남권 정치 지형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박 의원의 광폭 행보가 향후 지역 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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