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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경기력… 한국, 남아공에 0-1 패배 ‘공격·조직력 모두 흔들’

  • 윤재훈 기자
  • 입력 2026.06.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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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그래픽=EET 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남겼다. 경기 내내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 조직력과 공격 전개 모두에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날 한국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하려는 시도를 보였지만, 패널티 박스 근처에서의 세밀함 부족과 느린 전환 속도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공격진은 유기적인 움직임이 부족했고, 미드필드 역시 상대 압박을 효과적으로 풀어내지 못하면서 전체적인 공격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반복됐다.


특히 경기 전반에 걸쳐 ‘이기려는 의지’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을 앞세운 남아공에 비해 한국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한 박자씩 늦는 모습이 이어졌고, 결국 후반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를 지켜본 관중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답답한 경기 내용에 대한 탄식이 이어졌고, 일부 팬들은 경기 종료 전부터 자리를 뜨는 모습도 포착됐다.


외신 반응도 냉담했다. 일부 해외 매체들은 한국의 경기력을 두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퍼포먼스”라며 공격 전개 부족과 창의성 결여를 문제로 지적했다. SNS에서도 비판 여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준 내용이라 보기 어려웠다”, “전술도 없고 활기도 없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실망감이 크게 표출됐다.


한편 경기를 지켜본 한 시민은 “대한민국은 분명히 프로리그가 있는 국가인데,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것밖에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 너무 실망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과 비교하는 반응도 나왔다. 한 축구 팬은 “비교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일본의 경기 운영과 조직력과는 너무 큰 차이가 느껴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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