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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러시아 공동 우주비행사 태운 소유즈 MS-29, 14일 ISS 향해 발사

  • 이경희 기자
  • 입력 2026.07.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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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러시아 공동 우주비행사 태운 소유즈 MS-29, 14일 ISS 향해 발사 예정 [사진= Internetional Space Station X]

 

미국 NASA와 러시아 로스코스모스의 공동 승무원을 태운 소유즈(Soyuz) MS-29 우주선이 오는 14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발사된다. 새 승무원들은 약 3시간 만에 ISS에 도킹한 뒤 약 8개월 반 동안 다양한 과학 연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은 13일(현지시간) 소유즈 MS-29 우주선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아닐 메논(Anil Menon)과 러시아 우주국(로스코스모스) 소속 표트르 두브로프(Pyotr Dubrov), 안나 키키나(Anna Kikina)를 태우고 14일 오전 10시 47분(미 동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무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장기 체류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승무원들은 발사 후 약 3시간여 만에 ISS에 자동 도킹할 예정이며, 이후 약 8개월 반 동안 우주 환경에서 생명과학, 의학, 지구관측, 물리학, 우주기술 실증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NASA와 로스코스모스는 국제 정세와 별개로 국제우주정거장 운영에서는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승무원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 우주비행사를 상호 우주선에 탑승시키며 ISS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소유즈 MS-29 임무 역시 이러한 국제 협력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미국 우주비행사와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과학 연구와 기술 실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우주정거장은 현재 지구 상공 약 400km 궤도를 초속 약 7.7km의 속도로 비행하며 전 세계 우주기관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우주 연구시설이다. ISS에서는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 달 탐사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한 핵심 기술 검증 기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소유즈 MS-29의 성공적인 발사는 국제 우주 협력과 장기 우주 체류 연구를 지속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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