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대한민국 제19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지방정부의 재정 확충과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통해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4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 글을 올려 제19대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소감과 함께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먼저 “제19대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그 뜻과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시·도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추대해 주신 것은 우리 16개 시도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원팀으로 뭉쳐 위기를 돌파하자는 뜻이라 생각한다”며 시도지사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정부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 회장은 지방주도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주도성장의 완성은 단순히 권한 이양을 넘어 지방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고 안정적인 재정이 뒷받침될 때 완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재정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확충과 실질적인 권한 이양을 이끌어내는 데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소통 창구 역할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박 회장은 협의회장에게 주어지는 국무회의 배석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방정부의 현장 목소리가 국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와의 협력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국회와도 적극 소통하여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분권 강화를 뒷받침할 입법,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구축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의 정책을 단순히 집행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정책을 스스로 설계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시도지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저를 믿고 뜻을 모아주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지방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저출생과 인구 유출, 지역 간 경제 격차 등 지방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과 정책 결정 권한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 회장은 지방재정 확충과 자치권 강화를 핵심 의제로 제시하면서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방정부의 권한과 재원을 함께 확대해 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도지사협의회가 지방재정 제도 개선과 권한 이양을 비롯해 지역균형발전, 지방소멸 대응 등 주요 현안에서 어떤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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