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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 근로자 생명 보호 위한 비상대응훈련 실시…여름철 온열질환 대응 강화

  • 윤슬 기자
  • 입력 2026.06.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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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산림청, 근로자 생명 보호 위한 비상대응훈련 실시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산림청 소속 중부지방산림청이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해 근로자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사고 발생 시 역할 분담과 초동조치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에는 산불 대응을 담당하는 특수진화대를 비롯해 임업직불제 조사원, 숲가꾸기 패트롤 등 약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대전과 세종, 충청남·북도 일대의 산림을 관리하고 있으며, 업무 특성상 골절이나 동물로 인한 상해, 온열질환 등 다양한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산림청은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작업환경 측정과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작업 특성에 맞는 건강검진과 안전교육, 작업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상황을 중점적으로 가정해 진행된다. 현장에서 재해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응급조치와 신고 체계, 동료 근로자의 역할 분담 등을 집중 점검해 실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지급된 아이스팩과 쿨패치 등 폭염 예방 물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체온 관리와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해 아이스링과 헤드쿨링패드 등 신규 냉방용품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정연국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비상대응훈련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재해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몸으로 익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과 예방 대책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야외 작업자의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는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함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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