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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글로벌 에코 컨퍼런스' 개최…K-에코로 한·아프리카 환경협력 확대

  • 이경희 기자
  • 입력 2026.06.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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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아프리카 10개국 외교단 참석…기후위기 대응·탄소중립·순환경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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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글로벌 에코 컨퍼런스' 개최 [사진= 외교부]

 

외교부가 수원특례시와 함께 '글로벌 에코 컨퍼런스(Global Eco Conference)'를 개최하며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환경 협력 확대에 나섰다.


외교부는 6월 26일 수원시 남수헌(한옥 복합문화공간 및 호텔)에서 주한 아프리카 10개국 대사와 외교단, 환경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에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K-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인 'K-에코(K-Eco)'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한국의 환경 정책과 우수 사례를 아프리카 국가들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허정애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과 아프리카 간 환경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전략, 탄소중립 도시 구축과 순환경제, 자원순환 정책의 미래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세계화장실협회 사무총장과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은 K-에코 정책의 국제적 확산 방안과 한·아프리카 환경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컨퍼런스 이후 수원시 남수헌과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산업 발전 과정과 첨단 기술 혁신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외교부는 이번 행사가 환경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중심으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원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수원의 문화·관광 자산과 도시 경쟁력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공공외교 사업을 지원하고, 환경을 비롯한 우수한 정책 경험을 K-이니셔티브를 통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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