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재생 관광 개발사인 레드씨 글로벌(Red Sea Global·RSG)이 초럭셔리 웰니스 리조트 '식스 센시스 AMAALA(Six Senses AMAALA)'를 공식 개장하고, 7월 중순부터 첫 투숙객을 맞이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관광 프로젝트인 AMAALA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홍해 연안의 절벽과 보호된 만, 청정 해변, 사막 산악 지형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웰니스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레드씨 글로벌 그룹의 존 파가노(John Pagano) 최고경영자(CEO)는 "포트폴리오에 참여하는 모든 파트너는 사람과 지구의 재생을 중심에 둔 럭셔리 관광이라는 우리의 장기 비전을 공유한다"며 "식스 센시스는 자연과 지속가능성,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춘 브랜드로 AMAALA의 철학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조트는 2023년 개장한 '식스 센시스 서던 듄스, 더 레드 씨(Six Senses Southern Dunes, The Red Sea)'에 이은 양사의 두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스 센시스 AMAALA는 전통적인 사우디 해안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설계됐다. 해변과 맹그로브 숲, 사막 산맥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으며, 객실과 공용 공간은 주변 경관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리조트에는 총 100개의 럭셔리 스위트와 빌라, 25개의 브랜드 레지던스가 마련됐다. 모든 객실은 사우디 해안 지역의 전통적인 건축미를 반영하면서도 현대적인 고급 휴양시설을 갖췄다.
웰니스 시설도 세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구성됐다. 전용 식스 센시스 스파에는 장수센터(Longevity Centre)를 비롯해 바이오해킹 회복 라운지(Biohacking Recovery Lounge), 와츠(Watsu) 수중치료 풀, 사운드 돔(Sound Dome), 온열 테라피 시설 등이 들어섰다. 첨단 의료기술과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접목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미식 경험도 강화했다. 리조트에는 3개의 시그니처 레스토랑과 함께 아티산 베이커리, 커피 로스터리, 쿠킹 스쿨이 운영되며, 신선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 중심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 보전 역시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리조트 중심부에 조성된 맹그로브 석호에서는 '어스 랩(Earth Lab)'과 '주니어 맹그로브 이콜로지스트(Junior Mangrove Ecologist)'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숙객들이 홍해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투숙객들은 코랄리움 해양생물연구소(Corallium Marine Life Institute), AMAALA 요트클럽,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사막 체험 프로그램, 쇼핑 및 미식 시설 등 AMAALA가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식스 센시스 AMAALA는 현재 AMAALA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두 번째 리조트다. 올해 안에 추가로 6개의 럭셔리 리조트가 문을 열 예정이며, 향후 AMAALA 트리플 베이(Triple Bay)에는 총 9개의 리조트와 1600실 이상의 호텔 객실 및 브랜드 레지던스, 대규모 웰니스 시설, 마리나, 쇼핑 및 레스토랑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레드씨 글로벌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Vision 2030)' 실현을 지원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경제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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