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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GTX 삼성역 시공오류 안전점검 4개월 연장… "구조 안전성 철저 검증"

  • 이미선 기자
  • 입력 2026.07.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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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정부가 GTX 삼성역 시공오류 구간의 안전성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정부합동점검단 운영 기간을 기존보다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추가 현장조사와 구조 안전성 검증을 통해 시공오류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7월 20일 GTX 삼성역 시공오류 구간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단 운영 기간을 당초 7월 20일까지였던 일정을 오는 11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점검 기간은 기존 2개월에서 총 6개월로 확대된다.


정부는 이번 점검 기간 연장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공사 일정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조치이며, 안전성 검증을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합동점검단은 지난 5월 출범 이후 공사 현장 조사와 관계자 면담, 설계사·시공사·감리사가 제출한 각종 자료를 검토하며 공사 과정의 적정성과 시공오류 발생 원인,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왔다.


특히 공사 현장의 시설 안전을 비롯해 근로자 안전, 소방, 전기, 가스 분야까지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장된 점검 기간 동안에는 보다 정밀한 구조 안전성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추가 자료 조사와 함께 철근 이음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각종 시험을 실시하고, 3차원 구조해석을 통해 구조물 전체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오류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시공사와 관계 기관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재발방지 대책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모든 안전조치를 시행해 GTX 삼성역 구간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연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핵심 구간에서 발생한 시공오류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고, 대형 지하 인프라 사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정부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구조 안전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대형 건설사업 전반의 품질관리와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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