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3일부터 원서접수… 9월 19일 필기시험 실시
서울시가 산하 공공기관 채용 절차를 통합 운영하는 ‘공공기관 통합채용’ 제도를 처음 도입하고, 올해 하반기 총 110명의 신규 인재를 선발한다.
서울시는 7월 31일 서울시 산하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6년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기관별로 진행하던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서울시가 일괄 운영해 응시자의 편의를 높이고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통합채용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의료원, 서울연구원, 서울경제진흥원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며, 기관별 선발 인원은 총 110명이다.
참여 기관과 채용 인원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12명 ▲서울의료원 5명 ▲서울연구원 3명 ▲서울경제진흥원 19명 ▲세종문화회관 5명 ▲서울시여성가족재단 8명 ▲서울시복지재단 4명 ▲서울문화재단 2명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3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11명 ▲서울AI재단 2명 ▲120다산콜재단 15명 ▲서울관광재단 9명 ▲서울투자진흥재단 12명이다.
지원자는 오는 8월 13일(목)부터 20일(목)까지 서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9월 19일(토) 실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2일(월) 발표될 예정이다.
응시자는 여러 기관에 중복 지원할 수 없으며, 반드시 한 개 기관만 선택해야 한다. 기관별로 모집 직렬, 응시 자격, 시험 과목 등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전 각 기관의 채용 공고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 이후에는 각 기관별 채용 계획에 따라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등이 진행된다.
시험 방식은 기관과 직렬 특성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일부 직렬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하며, 직무 관련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공시험이나 기초 직무소양평가가 추가될 수 있다.
NCS 직업기초능력평가는 직무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자원관리능력 등 주요 영역에서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일부 직렬은 행정학, 경영학 등 전공시험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평가하며, 미화·보안 분야 일부 직렬은 기초 직무소양 20문항으로 평가한다.
서울시는 이번 첫 통합채용을 계기로 청년층을 비롯한 구직자들에게 서울시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하고,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채용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기관별 특성과 자율성은 유지하면서도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채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설희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통합채용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서울시 공공기관의 다양한 일자리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원자들은 기관별 자격요건과 시험과목 등을 반드시 확인해 채용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공공부문 채용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채용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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