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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평화 대표, 유엔 중동특사와 화상 면담…"중동 안정 위한 협력 지속"

  • 윤재훈 기자
  • 입력 2026.06.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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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철 중동평화 정부대표가 장 아르노 유엔 사무총장 중동특사와 화상 면담을 갖고 중동지역 분쟁 상황과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외교;부]

 

우리 정부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중동 정세를 점검하며 국제사회와의 공조 강화에 나섰다.


외교부는 이경철 중동평화 정부대표가 지난 19일 저녁 장 아르노 유엔 사무총장 중동특사와 화상 면담을 갖고 중동지역 분쟁 상황과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협상 재개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에 서명하며 중동 정세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가운데 이뤄졌다. 양측은 중동지역의 전반적인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표와 아르노 특사는 무엇보다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분쟁의 확산을 방지하고 외교적 해법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이 국제사회 공헌과 참여를 확대해 'G7+ 외교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세계 경제와 에너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우리 정부 역시 유엔 등 다자무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책임 있는 중견국 외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엔 중동특사와의 직접 소통은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외교 당국은 앞으로도 중동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역내 안정과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실제 긴장 완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대화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국제사회의 외교적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유엔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동의 안정과 국제 평화 증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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