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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 “100년의 유산, 미래 세대에 전한다”

  • 이경희 기자
  • 입력 2026.07.0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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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한 세기의 발자취와 기업 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한 타임캡슐을 봉인했다. 임직원들의 메시지와 대표 제품, 역사 자료 등을 담은 타임캡슐은 앞으로 50년간 보관된 뒤 2076년 창립 150주년을 맞아 공개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 야외 정원인 윌로우파크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 세대에 전하는 100년의 유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해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타임캡슐에는 1926년 창립 이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걸어온 유한양행의 역사와 기업 정신, 그리고 미래를 향한 다짐이 담겼다. 봉인된 타임캡슐은 윌로우하우스 야외 정원에 보관되며, 창립 150주년이 되는 2076년 6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


타임캡슐에 담긴 품목은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총 56개로, ▲상징물 ▲제조·기술 ▲사람·조직 ▲역사·정신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상징물 분야에는 유한양행의 기업 이념과 신조, 창립 100주년 엠블럼과 슬로건, 회사 배지 등이 포함돼 기업의 정체성을 담았다.


제조·기술 분야에는 대표 의약품과 종합 브로슈어, 주요 광고 영상 등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선정됐다.


사람·조직 분야에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와 임직원들의 손편지, 부서별 단체사진 사진첩 등이 담겨 오늘의 유한양행을 만들어온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역사·정신 분야에는 '유한 100년사', '유한 50년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어록집과 관련 서적 등 기업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주요 사료들이 함께 봉인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타임캡슐 봉인식은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다짐을 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봉인한 타임캡슐이 50년 뒤 개봉되는 순간에도 유한양행이 변함없이 지켜온 가치와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이번 타임캡슐 봉인식을 통해 기업의 역사와 성과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업 정신과 사회적 책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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