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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중기부 장관 공식 업무 시작…“현장에서 답 찾고 관성 깨겠다”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6.09.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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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 후 대통령 임명안 재가
  • “특정 이해관계 아닌 국민 전체 유익 기준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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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이소영 장관 SNS]

 

이소영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 정책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존 관행에 머물기보다 필요한 경우 틀을 깨고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 장관은 22일 오후 11시 9분에 자신의 SNS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소임을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장관 취임에 대한 소회와 향후 업무 방향을 밝혔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으며,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이 장관은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장관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국민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을 담당하는 부처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정책의 출발점을 현장에 두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과 개별 이해관계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구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부지런히 듣되, 특정 이해관계에 갇혀 민원 해결하듯 일하지는 않겠다”며 국민 전체의 이익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하겠다고 말했다.


업무 추진 방식에서는 기존 관행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때로는 울퉁불퉁해 보이더라도, 필요하다면 틀을 깨고 부딪히며 역동적으로 일하겠다”며 “관성에 따르기보다 관성을 깨는 장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부족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보여 드리겠다”며 국민에게 응원과 조언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취임 첫 행보로 23일 경기 수원시 전국상인연합회와 수원 남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전통시장 재난 대응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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