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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2300명 함께 달렸다…S-OIL ‘감동의 마라톤’

  • 이미선 기자
  • 입력 2026.10.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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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월드컵공원서 5㎞·10㎞·하프코스 진행, 장애 유무 넘어 한 코스에서 함께 달린 참가자들
  • 이봉주 선수 단장으로 참여,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인식 개선 위한 스포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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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월드컵공원서 5㎞·10㎞·하프코스 진행, 장애 유무 넘어 한 코스에서 함께 달린 참가자들. [사진=IS-OIL]

 

장애인과 비장애인 2300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달렸다. 기록 경쟁을 넘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사회의 의미를 나누는 마라톤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S-OIL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감동의 마라톤’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S-OIL이 후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23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과 상황에 따라 5㎞와 10㎞, 하프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달렸다.

 

‘감동의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단장으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달렸다. 이 선수는 사인회를 통해 참가자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코스를 달리는 가족을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령과 세대를 달리하는 참가자들이 같은 출발선에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대회 결과 5㎞와 10㎞, 하프코스 등 세 종목에서 총 36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이봉주 마라톤 단장과 나운환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 서경섭 S-OIL 총무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을 비롯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의 제품 등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S-OIL 관계자는 “‘감동의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 유무에 따라 참여의 경계를 나누기보다 같은 코스를 함께 달리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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