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0일,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대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이후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 권한을 근거로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하면서 대통령의 권한이 의회로 제한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당초 우려했던 무역 충격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었다.
장중 증시는 대법원 판결 발표 직후 상승세를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적으로 1974년 무역법 제122조를 근거로 10% 글로벌 관세를 새로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은 향후 정책 방향을 놓고 혼재된 심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S&P500과 나스닥,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고, 일부 세션에서는 지수가 일시 하락하기도 했다.
20일 마감 기준으로는 S&P500이 약 0.7%, 나스닥이 약 0.9%,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약 0.5% 상승하며 3대 지수가 모두 플러스권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와 소비재·소매 섹터는 관세 부담 완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일부 AI 및 메모리 관련주는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에너지와 방어적 섹터는 혼조세를 나타내며 장중 방향성에는 일관성이 부족했다.
결론적으로 2월 20일 월가 주요 지수는 대법원 판결의 긍정적 해석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방침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장중 매수·매도 타이밍을 놓고 변동성을 보이며 반응이 엇갈렸다.
BEST 뉴스
-
후티, 예멘 홍해 연안 급속 장악…바브엘만데브까지 영향력 확대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연안의 주요 거점을 잇따라 장악하면서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둘러싼 해상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멘이 새로운 전선으로... -
노르웨이, 하랄드 5세 국왕 마지막 길 배웅…35년 통치의 시대 저물다
▲ 노르웨이 하랄드 5세(Harald V) 국왕 영결식 [사진=NorwayUN] 노르웨이가 오랜 시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 온 하랄드 5세(Harald V) 국왕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991년 즉위한 이후 약 35년 동안 노르웨이의 국왕으로 재임했던 하랄드 5세가 세상을 떠나면서 한 시대가 ... -
샌안토니오 동물원, 텍사스뿔도마뱀 새끼 3마리 추가 구조…총 33마리 보호
▲ 미국 텍사스주에서 농경지 개발 과정에서 서식지가 훼손될 위기에 놓였던 텍사스뿔도마뱀(Texas horned lizard) 모습. [사진=San Antonio Zoo X] 미국 텍사스주에서 농경지 개발 과정에서 서식지가 훼손될 위기에 놓였던 텍사스뿔도마뱀(Texas horned lizard) 3마리가 추가로 구... -
캐나다·우크라이나, 드론 생산 확대…방위산업 협력 장기화
▲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양국 드론 생산과 방위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ark Carney X] 캐나다와 우크라이나가 드론 생산과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 -
멜로니 정부, 이탈리아 공화국 최장수 정부로 기록…“정치적 안정은 국가 발전의 기반”
▲멜로니 총리는 4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오늘 우리 정부는 이탈리아 공화국 역사상 가장 장기 집권한 정부가 됐다”며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X]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이탈리아 공화국 역사... -
EU, 캐나다에 첫 ‘준회원국’ 제안…트럼프 “적대행위라면 유럽에 고율 관세”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 이미지] 유럽연합(EU)이 캐나다를 사상 첫 ‘준회원국(associate member)’으로 받아들이는 새로운 협력 구상을 제시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캐나다와 EU가 무역·에너지·방위·첨단기...




